김새론, 폭행+협박 당해
새로운 녹취록 공개됐다
“목에 흉터 나있는 사진 보내”

유튜버 이진호가 故 김새론이 생전 미국에서 한 남성과 결혼했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번에는 고인이 그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녹취! 故 김새론이 힘들어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으며, 故 김새론과 관련된 새로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녹취는 새 소속사 관계자 A 씨와 故 김새론의 친구 B 씨가 고인의 사망 당일 나눈 통화 내용이었다.
B 씨는 “(사망 이유가) 아마 그 미국에서 만난 남자 때문인 것 같다. 걔가 새론이 때리고 난리 피웠었다”라며 “폭행 사진도 저한테 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연락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됐다”라며 착잡한 모습을 보였다.

B 씨는 故 김새론과 결혼했다는 남성을 회상하며 “(미국 갔다 와서) 두 번 봤다. (미국에 있는) 그 사람이 저한테 연락 와서 욕하고 저는 아무런 답 안 했다. 문자도 안 했고 정말 욕하고 싶었는데 새론이 위해서 답장도 안 하기로 했는데 계속 저한테 다른 번호로 연락 오고 쌍욕하고 그게 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걔랑은 연락한 적 한 번도 없고 그냥 새론이가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그 사람이 폭행하면서 협박해서 그렇게 한 거라고. 목에 흉터 나있는 사진 보내주면서 진짜라고 그렇게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정확한 피셜은 아니고 친구들도 정확한 피셜은 아니긴 한데 친구들이 예상하기에는 그 남자 때문에 떠난 게 아닌가 싶긴 하다“라며 “그 남자가 계속 그런 식으로 얘기했다더라. 그냥 인신공격하면서 그렇게 했다더라“라고 故 김새론의 죽음이 해당 남성과 관련이 있다고 봤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9일에도 故 김새론이 생전 소속사 관계자와 통화하는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故 김새론이 생전 미국에서 대기업을 다니는 한 남성과 결혼했으며, 낙태까지 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많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한 폭로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이 없다며, 논점을 흐린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15세였을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유족은 故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김수현의 소속사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아 위약금 7억 원에 대한 변제를 압박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됐을 때부터 교제했었다”라며 “내용증명은 형식상 절차로 보낸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결국 故 김새론의 유족은 고인의 휴대폰을 포렌식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유족은 고인이 생전 이진호의 영상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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