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 13년째 솔로
“연인과 손 잡고 다녀본 적 없어”
연애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배우 윤은혜가 솔로 기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S’에는 “13년째 솔로 윤은혜, 드디어 연애 아니.. 결혼 결심?!”이라는 제목으로 ‘전현무 계획2’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은혜는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13년째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솔로 생활을 계획한 건 아니지만, 일을 다시 열심히 하게 되면서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애 경험에 대해 “어릴 때부터 연인과 손을 잡고 어디를 다녀본 적이 없다”라며 “누구랑 밥을 먹었다, 혼나더라, 울었다더라는 이야기 들으면 좀 부럽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20대 초반 드라마 궁을 촬영할 당시에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윤은혜는 “건강한 삶은 결혼이라고 생각을 했다. 타인에게 공격 받지 않고 조심하지 않아도 되고 나의 삶을 조금은 누릴 수 있는 게 결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궁을 비롯한 작품이 잘되면서 그 꿈이 미뤄졌다고 생각했다가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생기고 하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이 미뤄진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한 그는 “과거에는 많은 공격에 억울한 마음도 있었고, ‘나는 조심하는데 왜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볼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지금은 그런 상황들을 좀 더 유연하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은혜는 “스스로도 건강해지고 이제서야 연애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4년생인 윤은혜는 지난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합류해 데뷔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