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유부남이었다
조심스레 고백했다
현재 아내 둘째 임신 중

트로트 가수 진욱이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진욱은 최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저에게는 일 년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가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고자 서로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을 꾸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순간에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수 있다는 짧은 생각에 이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랜 시간 노력으로 오르게 된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빨리 용기 내지 못해 좋은 아빠로서도 좋은 가수로서도 많이 부족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진욱은 “그간 여러 신중치 못한 모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제게 실망을 느끼신 부분들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하겠다”라며 “이후 활동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계획이 생긴다면 전하러 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욱은 현재 아내가 임신하고 있다는 사실도 추가적으로 알렸다.
그는 “현재 또 한명의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항간에 근거 없는 말들로 제가 지켜야 하는 가족과 저를 지켜주신 회사가 피해를 입고 있어 더 이상의 억측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메시지로 끝마쳤다.
앞서 최근 진욱이 아빠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됐다.

이로 인해 결국 진욱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가족이 된 사실을 공개하고, 각종 논란에 정면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욱은 2002년 남인수가요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2022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가수 KCM 역시 지난 19일 자신이 두 딸을 둔 아빠임을 밝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댓글1
이지영
진욱님이 미리 밝히지 못한것일뿐! 지탄 받을 일은 아닌 듯 하네요. 지금이라도 유부남이란 사실만 알면되지~~~~~ 가수가 노래만 잘 하면 된다 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