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변호사’ 이지훈
김수현에 따끔한 비판
“사과를 해야 하지 않나”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지훈 변호사가 김수현 측이 발표했던 입장문을 분석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에는 ‘별에서 온 ‘김수현’ 미성년여도 괜찮아? | 관계를 잘못 맺으면 파멸에 이른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 변호사가 지난 13일 발표된 김수현 측의 입장문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변호사는 “김새론 씨가 작년에 투샷 사진을 올렸지 않나. 그 사진을 보고 김수현 씨 측이 ‘사실무근이다’, ‘사귄 적 없다’라고 했다. 그것 때문에 김새론 씨가 셀프 연애라는 비난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빠지게 됐지 않나. 저는 그것도 사망에 이르게 된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라고 故 김새론이 사망한 것에 대해 김수현 측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제 와서 사귀긴 사귀었는데 성년이 된 후였다고 하는 건 과거에 본인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지 않나. 그러면 사과를 해야 하지 않나. 본인이 거짓말을 했으면 미안하지 않나.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또한 “본인의 거짓말로 인해 김새론 씨가 받았을 고통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미안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재차 되물었다.
그는 “미안하지 않아서 안 한 건지, 미안하다고 했을 때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들이 두려워서 안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악인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지 않나”라며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해 3월 故 김새론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수현과 연인이었을 당시 찍었던 셀카를 게재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열애설이 불거지자, 김수현은 “김새론의 의도를 알 수 없다”라고 대응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김새론이 15세였을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다정히 스킨십하는 사진들이 연이어 공개되자,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됐을 때부터 교제했다고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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