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주먹질 당해
해외 팬들 반응 격해져
광고물 철거하거나 훼손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외 팬들의 반응이 격해지고 있다.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는 김수현의 광고물을 철거하거나 훼손하는 영상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 여성이 복도에 세워진 김수현의 입간판을 향해 주먹질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 속 분노에 찬 팬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화나는 게 이해된다”, “얼마나 배신감이 컸을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김수현과 관련된 물건을 파손하고 이를 인증하는 일종의 챌린지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앞서 김수현은 2012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그러나 故 김새론이 생전 미성년자였던 15세였을 때부터 총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는 폭로가 터져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의 위약금 7억 원을 변제한 뒤 이를 갚아나가기로 한 고인에게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1년여간 교제했으며, 김새론의 위약금은 사측이 변제한 뒤 손실 처리했다”라고 해명했으나, 민심을 돌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현재 故 김새론 유족은 김수현 측에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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