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17년 연인과의 웨딩 화보 공개해
“햇빛이 가득해서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변준필과 오는 4월 5일 결혼식 올릴 예정
배우 강은비가 결혼을 앞두고 근황을 전하며 예비 신랑 변준필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강은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주도 아침부터 비가 막 쏟아지고 심지어 태풍 온다는 소식에 걱정했는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강은비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변준필은 깔끔한 수트를 차려입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란히 말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강은비는 “비가 와도 함께여서 즐거울 거라면서 나와 함께라는 것이 좋다고 걱정 말라고 날 달랬는데 촬영이 시작되니 햇빛이 가득해서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못 해본 것들, 내가 하고 싶어하던 것들 모두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강은비는 지난 6일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했다.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라고 밝혔다.
예비 신랑 변준필은 과거 온라인상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인물로, 강은비와 서울예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인테리어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오는 4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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