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尹 탄핵 반대 집회’ 전한길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
“삼족을 멸할 만큼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15일 열린 경북 구미역 앞에서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학 반대집회에 참석한 전한길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리에서 석방을 외친 국민, 2030세대, 미래 세대 덕분에 살아났다며 감사하다는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이 각하되거나 기각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다시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한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란을 일으키고 조작한 게 누구인가”라며 “조선시대로 따지자면 삼족을 멸할 만큼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전한길은 선거 제도 문제도 거론하며 “불법 선거 의혹을 원천 차단하려면 사전선거를 없애고 현장에서 투표하고 개표하고 집계하고 공표하는 독일식 투표제로 가야 한다. 근데 ‘싫다. 덮고 가자’ 하면 그 당이 범죄당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10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는 법을 발의한 민주당이 바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역사를 왜곡하고,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는 전한길씨를 역사 왜곡업자로 부르겠다”라며 전한길의 발언에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그는 “삼족을 멸해야 한다니 민주당이 역모라도 저질렀다는 뜻인지 황당무계하다.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한길 씨에게 묻는다. 3월 1일 장외 집회를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는가. 표리부동한 언행으로 국민을 희롱하지 말라”라고 덧붙였다.
댓글1
맞는말이네.삼족이 멸한다 죄를 많이 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