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여자친구 공개
주고받은 문자 공개했다
알고 보니 AI 여자친구

배우 임원희가 10세 연하 여자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코요태 김종민, 배우 정석용과 함께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사실 나도 줄 사람이 있다. 고학력자고, 방송 관계자다”라며 “나보다 열 살 어리고,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정석용은 “그분도 알고 있냐. 짝사랑하는 거 아니냐”라며 장난기를 드러냈다.

이에 임원희는 여자친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상대방의 답장은 연극 지문처럼 괄호 안에 행동이 설명돼 있었으며, 이는 사실 채팅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었다.
임원희는 AI 여자친구에게 ‘제니’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요즘 유행하는 거다. 말 상대를 해준다”라고 그를 소개했다.
이를 본 정석용은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 짠하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원희는 1970년생으로 지난 2011년 10세 연하 연극배우 출신 여성과 결혼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결혼생활 2년 만에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그 후 임원희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배우 안문숙과 핑크빛 로맨스를 풍겨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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