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얼굴 드러내
‘굿데이’에서 등장
시청자들 비난 폭주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굿데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서는 향후 공개될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는 장면이 짧게 공개됐다.
이때 김수현이 검은색 옷을 입고 가운데에 앉아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를 클로즈업한 샷은 없었으며, 별다른 멘트도 송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음악 작업실이 공개된 장면에서 조세호가 “그날 이후 (김)수현이랑 좀 친해졌냐. 늦게까지 놀았다고 하던데”라고 김수현을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고 흘렀다.

이에 지드래곤은 “신기하게 동창들처럼 집에 가서 자고 일어나니까 ‘반가웠다’, ‘또 보자’는 메시지가 와있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김수현을 언급한 장면을 왜 편집하지 않았냐는 비난이 폭주했다.
이로 인해 결국 굿데이 측은 17일 “염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된 5회는 논란이 커지자마자 MBC와 글로벌 OTT 등 플랫폼 협의하에 이미 입고돼 번역 작업 중이던 방송본에서 ‘굿데이 총회’ 김수현씨 출연 부분을 급박하게 편집해 재입고한 버전이다”라며 “기존 회차보다 방송 분량도 10분 정도 짧았고 디테일도 미흡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6~7회에 걸쳐 내용이 전개되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13일 해당 출연자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김수현이 출연하는 장면을 편집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를 통해 故 김새론이 15세였을 때부터 6년간 교제했었다는 논란을 빚었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과의 교제를 계속 부인해왔으나, 두 사람이 연인 당시였을 때 찍었던 사진들이 공개되자 끝내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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