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불만 쏟아내
차강석과 방송 출연
“좌파 지원금 달라”
윤석열 대통령을 줄곧 지지해온 가수 김흥국과 뮤지컬 배우 출신 차강석이 불만을 쏟아냈다.
김흥국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 TV’의 ‘김흥국의 연예스포츠’ 라이브 방송에서 차강석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흥국은 “방송에서 우파 연예인들 안 쓴다. 잘린 지 오래됐다. 지상파, 종편 모두 안 쓴다”라며 방송 출연 기회가 줄어든 현실을 비판했다.
이에 차강석이 “지금 유인촌 (문체부) 장관님 뭐 하십니까”라고 지적하자, 김흥국은 공감하며 “연예인 출신 장관이잖나. 우파 연예인들이 이렇게 일이 없는데, 뭐 하는 겁니까”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차강석은 “우리도 좌파 지원금 달라”라고 덧붙이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김흥국과 차강석은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온 연예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김흥국은 지난 1월 윤 대통령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딨냐. 이승만 대통령도 잘하셨고, 박정희 대통령도 잘하셨고, 전두환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차강석 역시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그의 정치적 발언은 이후에도 계속됐으며, 결국 차강석은 계약직 강사로 일하던 곳에서 해고당했다.
현재 차강석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극우 유튜버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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