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 사망 소식 잇따라
AOA 출신 권민아, 인증 사진 올려
故 휘성 비보 직후 ‘조용한 분노’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잇따른 비보에 조용히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0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이는 국민청원 홈페이지 일부를 캡처한 사진으로 권민아는 이날 오후 해당 청원에 동의한 뒤 이를 인증한 것.

사진에 따르면 해당 청원은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으로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권민아의 이 같은 행동은 같은 날 故 휘성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잇따른 연예계 비보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16일 故 김새론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권민아는 짧은 추모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국화 꽃 사진과 함께 “짧은 인연이었지만, 즐거웠고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고마워요.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권민아는 과거 AOA 활동 당시 10년간 같은 팀이었던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거듭되는 폭로에 지민은 결국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팀에서 탈퇴했다.
당시 권민아는 SNS를 통해 여러 차례 불안한 감정 상태를 표출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새출발을 알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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