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예비후보 접수 모두 마쳐
이 의원만 유일하게 접수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줄곧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마침내 이를 실현시켰다.
이 의원은 10일 중앙당 기획조정국에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을 위한 예비후보 접수를 마쳤다.
이날 오후 마감 결과 이 의원만 유일하게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비전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개혁신당은 14일과 15일 사이 예비후보의 비전 영상을 개혁신당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어 16~17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모바일 투표 시스템을 통해 예비경선을 진행할 것이며, 최종 경선 결과는 18일 발표된다.
후보자 컷오프 기준은 7%로 알려졌다.
단 77% 유효 득표자가 발생할 경우 본경선없이 해당 후보가 당 공식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한편 이 의원은 1985년 3월생으로 만 40세가 넘어 대선 출마가 가능하게 됐다.
그는 지난달 2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이 되고자 한다”라며 “이제는 낡은 정치를 끝내야 한다”라고 말해 사실상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달 24일 “차기 대선이 있다면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대선도 이렇게 치를 수 있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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