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재석 수상 이력 언급
대상 20회 수상한 유재석과 비교
“재석이는 한 프로그램을 오래 해서”

방송인 이경규가 후배 유재석의 연예대상 수상 이력을 언급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레전드 트리오! 이경규, 홍진경, 김영철의 미친 말빨(유재석, 꼬꼬면 로열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경규, 김영철, 홍진경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연예대상 8회를 수상한 이경규는 대상 20회를 수상한 유재석과의 비교에 “재석이랑 나랑 비교하면 안 된다. 비교 대상이 안 된다“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2024년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과 ‘틈만나면’으로 20번째 대상을 받았다.
이어 “재석이는 한 프로그램을 오래 해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유재석의 대상 수상 경력을 평가했다.
그는 유재석이 ‘무한도전’과 ‘런닝맨’을 오랫동안 진행했기 때문에 많은 대상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남자의 자격’, ‘힐링캠프’, ‘몰래카메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도 ‘무한도전’을 오래 했으면 20개를 받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은 “이건 개인 의견이라는 걸 말씀드린다”라고 정리했고, 김영철은 “(이경규가) 재석이의 기록은 못 넘겼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수습했다.
이경규는 이어 “재석이 이야기도 꺼내지 마!”라고 버럭하며 강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재석이는 내 유튜브에 나오지도 않았다“라며 “말로만 나를 존경한다고 그런다. 존경하면 나와야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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