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에일리 결혼식 모두 참석
SNS 통해 센스 있는 ‘논란 종식’
“에일리 결혼식이 더 빨라”

그룹 코요태 신지가 멤버 김종민과 가수 에일리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일 한 매체는 에일리와 연인 최시훈이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김종민도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에일리와 김종민의 결혼 날짜가 동일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지인들은 어느 결혼식에 참석할 할지 궁금증을 안긴 바 있다.

신지 역시 두 사람과 모두 가까운 사이여서 그의 선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신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논란 종식. 둘 다 갈거야 결혼식“이라고 적으며 문제를 해결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결혼식 둘 다 갈거야!’라고 적은 글 앞에 쭈그리고 앉아 포즈를 취하는 신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논란 종식 센스 대단하다. 글씨도 너무 귀엽다. 역시 신지. 오 역시 의리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 자신의 결혼식이 가수 에일리와 겹친다고 밝혔다.

그는 “신지는 에일리한테 갈 거 같다. 둘이 워낙 친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한 게, 얼마 전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했는데, 내가 그날로 결혼식을 잡았더라. 너무 민폐”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신지는 한 팬이 “어느 결혼식 먼저 가실 건지”라고 묻자 “에일리가 시간이 더 빨라요“라고 답하며 에일리의 결혼식에 먼저 참석한 뒤, 김종민의 결혼식에도 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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