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유, 송가인 언급
“많이 혼났다. 무섭다”
“정말 냉정하시다”

가수 김소유가 대학 선배인 송가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소유가 출연해 DJ 김신영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김소유는 “제가 대학 1학년 때 송가인 선배가 졸업을 했는데, 창극을 하다 보니 졸업한 선배들과 함께 합숙하며 돈독하게 지냈다”라며 송가인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당시 송가인은) 졸업을 하셨지만 가까이 지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신영이 “(극을 함께하면) 끈끈할 수밖에 없다. 무언가 극을 한다는 건 합숙을 많이 한다는 거 아니냐”라고 공감했다.
이에 김소유는 “맞다. 혼나기도 많이 혼났다. 무섭다. 소리에 대한 건 정말 냉정하시다. 선배님들이 다 무서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신영이 김소유에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송가인과 재회한 소감을 묻자, 김소유는 “오디션 나가기 전에 송가인 선배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세미 트로트를 하시는 분들은 몸매도 좋고 예쁘시지 않느냐. 고민이 많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는 뒤에서 노래 열심히 하자, 노래로 승부하자, 어차피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비주얼로는 탈락이라고 생각하고 메시지를 서로 보냈는데 언니가 1등을 했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한편 김소유는 2015년 나유진이라는 이름으로 정규 앨범 ‘사랑 방정식’을 발매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그는 2018년 싱글 앨범 ‘초생달’을 발매할 시기 김소유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김소유는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으며, 송가인과 준결승 ‘일대일 한곡대결’에서 완벽한 무대를 펼치며 최종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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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철
어그로 끄는 쓰레기 같은 기사는 지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