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언급
몽클레르 패딩 질문에 “난 그거 없다”
“대회 열리면 가서 3박 4일 같이 있어”
방송인 현영이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에 공감하며 변화한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는 “졸업까지 12억? 국제학교 검색한 맘들은 클릭. 송도맘 현영이 자녀 교육 정리해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붐은 “송도맘 하면 1등이 현영이란 소문이 있다”라고 현영을 치켜세웠다.
이에 현영은 “그건 아니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지만, “송도에 온 지 5년 됐다. 도시가 깨끗하고 환경이 좋다. 내가 이사 온 해부터 많이 올랐다”라며 송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화 중 붐은 최근 화제가 된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현영은 영상을 봤다며 웃었다.
붐이 “(몽클레르 패딩) 내놨어요?”라고 묻자, 현영은 크게 웃으며 “난 그거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건 안 입지만, 엄마들이 많이 입는다”라고 덧붙였다.
붐이 송도에서도 많이 입느냐고 묻자 현영은 “그렇다”라고 답하면서도 “요즘에는 안 입더라. 진짜 안 입어, 대박이야”라며 변화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붐은 “그 영상처럼 차에서 기다리며 뭐 먹고 했냐”라고 묻자, 현영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잠복근무다. 지방에서 (수영) 대회가 열리면 가서 3박 4일 거기 대회장에 같이 있는 거다. 텐트, 매트, 스트레칭 도구도 다 챙긴다”라고 설명하며 학부모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현영은 자녀들을 국제학교에 보낸 이유와 학비에 대해 “학교 투어를 해봤다. 1억 원 정도 들었다. 국제학교 교육 시스템 가르치려면 어쩔 수 없이 그 정도를 써야 한다고 하더라. 달러 반 한화 반. 달러가 오르면 비싸진다. 그래서 미리미리 저금도 좀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영의 자녀들이 다니는 인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1인당 수업료만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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