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절친 조인성-차태현
‘어쩌다 사장’ 이후 ‘진짜 사장’
이정재-정우성 행보 이어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조인성-차태현이 새 소속사를 차린다.
지난 4일 동아닷컴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인성은 13년간 몸담았던 엔에스이앤엠(전 아이오케이컴퍼니)을 떠나 새 둥지를 튼다.
그는 현재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차태현과 함께 새 소속사를 준비 중이다.

차태현은 이전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동료로 일했던 매니저와 함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지난 1월부터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그야말로 거물급 배우인 두 사람은 새로운 회사에 합류하는 대신 의기투합하기로 마음 먹었다.
또다른 연예계 절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아티스트컴퍼니를 세워 안성기, 염정아, 박소담, 임지연 등 스타들을 키우고 있는 바. 조인성과 차태현의 회사는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과거 싸이더스HQ 소속으로 인연을 쌓아가던 두 사람은 야구를 통해 관계를 돈독히 하기도 했다. 둘 다 한화 이글스의 열혈 팬인 만큼 쉬는 날엔 함께 야구장을 찾는 등 잦은 만남을 갖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통해 절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당시 배우 이광수, 도경수, 김우빈, 윤경호, 박병은, 임주환, 박보영, 김기방 등 초특급 게스트를 초대하며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앞서 조인성은 고현정과의 친분으로 아이오케이컴퍼니에 13년 동안 몸을 담았다. 아이오케이컴퍼니응 지난 2010년 고현정과 그의 남동생이 설립한 기획사로 알려져 있다.
조인성은 엔에스이엔앰과의 동행을 매듭지으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함께해주신 대표님과 회사 식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늘 아낌없는 지원과 무한한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든든했고, 많이 감사했다. 13년 동안 저에게 베풀어주신 배려와 마음들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근 디즈니+ ‘무빙’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인성. 그는 현재 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 촬영을 마치고 류승완 감독 영화 ‘휴민트’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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