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모수 서울’ 드디어 재오픈
디너 코스만 진행
콜키지 가격만 ‘어마어마’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이 드디어 재오픈한다.
4일 온라인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모수 서울 예약정보가 올라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치테이블에서 모수서울은 현재 비활성화 상태지만 오는 22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독특한 점은 점심 영업 없이 오직 ‘디너 코스’만 진행한다는 점.
모수 서울의 디너 코스(Dinner Tasting Course)는 1인당 42만원으로 책정됐다. 콜키지(테이블당 주류 반입비) 가격은 20만원. 테이블당 와인 1병까지만 가능하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차지한 밍글스와 비교하면 조금더 비싸다. 밍글스의 점심 코스는 28만원, 저녁 코스는 35만원이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 2017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오픈했다. 모수 서울은 당시 CJ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운영됐다.
모수 서울은 지난 2019년 미쉐린 가이드 1스타, 2020년 2스타를 획득하며 업계에서 인정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023년, 한국에서 3스타를 차지한 유일한 식당이 됐다.
그러나 이후 CJ와의 파트너십 종료로 휴업에 돌입,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안성재 셰프는 지난해 방영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냉정한 심사평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밈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안성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다. 그는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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