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째 장기 연애 오나라
김도훈과의 관계 언급해
“결혼, 진짜 바빠서 못했다”

배우 오나라가 25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말미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 출연진인 배우 오나라, 소유진, 박영규가 등장했다.
예고 영상에서 박영규는 오나라를 향해 “25년째 남자친구와 결혼 안 하고 사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끌었다.
오나라는 “뭘 살아, 살기는”이라며 당황한 듯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영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결혼 왜 안 하는 거냐?”라고 재차 질문했다.

오나라는 “진짜 바빠서 못했다“라고 답하며 김도훈과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박영규는 “폭탄 터지는 전쟁통에도 사랑은 꽃피고 결혼은 하는 거다”라며 잔소리를 늘어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나라는 지난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만난 연극배우 출신 강사 김도훈과 열애 중이다.
오나라는 2023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장기 연애 비결에 대해 “저는 의리가 있는 성격이다. 순식간에 23년이 훅 지나갔다. 싸울 때는 격렬하게 싸우지만, 헤어지자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댓글1
복코
결혼하기가 싫어서 안하는 거지.. 진심은 아닌듯.. 25년을 그냥 친구로 지내는 것도.. 친구이상의 감정이 생기지 않으니까.. 그런거지.. 아니면 남자의 조건이 본인 기준에 맞지 않던지.. 아무튼 남사친인거지..요즈음 말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사람.. 솔직하지 않다.. 오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