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유은성, 8년 만에 이별 소식… 안타까운 근황

‘뇌암 투병’ 유은성
8년 만에 교수직 내려놔
안타까운 이별 소식

‘뇌암 투병’ 사실을 알렸던 가수 유은성이 교수직을 내려놓는다.

28일 유은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8년 동안 재직했던 성결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직을 오늘부로 내려놓게 되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은성은 “교수님들과 제자들에게 참 많이 배웠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 추억들과 기억들 가슴 속에 소중히 간직하며 성결대 교수라는 자리에서 내려오려 한다”라며 “슬픈 오늘이지만 감사했다. 그리고 축복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8년간 성결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했던 유은성은 지난 학기를 마지막으로 강단을 내려오게 됐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제자들과 함께했던 추억의 순간들이 담겨있어 먹먹함을 안긴다.

그는 끝으로 “일일이 인사 못 드려 죄송하다. 교수님들 실용음악과 제자들 그리고 이번 학기 수업을 기다린 신학과 학생들과 학과장님께도 죄송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해당 소식을 접한 제자들은 한걸음에 달려와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교수님 제자였어서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수고하셨고, 항상 건강하세요 교수님” 등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CCM 작곡가 겸 전도사인 유은성은 2013년 배우 김정화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2023년 뇌암 판정을 받은 유은성은 지난해에는 “오른팔 뼈에서 발견된 종양은 전이도 아니고 다행히 양성인 것 같아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다”라며 “오른쪽 눈에서 발견됐었던 종양은 3개월 추적했는데 지난주 병원에서 없어졌다고 한다”라고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교수직을 내려놓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