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짝사랑 끝내나
백허그에 뽀뽀 포즈까지
최종 애프터 신청도 통했다

배우 황동주가 코미디언 이영자를 향한 28년간의 짝사랑을 이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매칭된 마지막 데이트와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최종 애프터 신청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와 황동주에게 백허그로 커플 사진을 찍는 미션이 주어졌다.
황동주는 자신에게 백허그를 한 이영자를 향해 입술을 내밀어 뽀뽀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커플 미션이 끝나자, 이영자는 “동주 씨가 입술을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귀엽더라고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모든 커플의 데이트가 끝난 뒤,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최종 애프터 신청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선택했다.
이영자는 “‘역시나 남자들은 다 그래’라는 오해도 있었다. 그런데 이분은 주기만 한 것 같다”라며 황동주의 진정성 넘치는 사랑에 응답했다.
황동주 또한 “제가 연기자가 됐다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행복감을 크게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런 큰 행복을 주신 분이 있어서 촛불을 밝히겠다”라며 이영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자는 1967년생, 황동주는 1974년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7살이다.
황동주는 지난 2017년 KBS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이영자에게 “20년 넘게 마음에 품었던 이상형”이라고 말하며 호감을 표한 바 있다.
그 이후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8년 만에 이영자를 만난 황동주는 “힘든 무명 시절 TV 속 이영자를 보는 게 가장 행복했고, 가장 많이 웃었다”라며 순애보 마인드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로도 이영자 같은 사람이 좋다”라고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댓글2
헐 ㅡ황동주 이영자커플 진짜라면 무한반복 웅원합니다 ㅡ영자야 기회잇을때 시집가야지 ㅡ황동주 7년연하 환상의커플 ㅡ절어울린다 ㅡ응원합니다
우기할배
잘 해보세요? 아직은 꽃은 필수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