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박혜진 자매 부친상
박지영, 비보 접하고 해외서 귀국
87세 나이로 지난 22일 별세

배우 박지영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혜진 자매가 부친상을 당했다.
지난 23일 박지영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박지영 박혜진 자매의 부친은 22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배우 박지영은 해외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부친의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7시 30분이다. 장지는 정읍 감곡 선영이다.

한편 1988년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 춘향 선으로 얼굴을 알린 박지영은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뽑혀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장녹수’, ‘꼭지’, ‘여고 동창생’, ‘질투의 화신’,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 KBS 2TV ‘다리미 패밀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열연을 펼쳤다.

박지영의 동생인 박혜진은 지난 2001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MBC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던 박혜진은 지난 2014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외부자들’, ‘사건반장’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