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5개월 만에 복귀
자숙 기간 끝났나
마닐라에서 공연 마쳐

가수 제시가 팬 폭행 방관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거친 뒤, 5개월여 만에 근황을 전했다.
제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닐라, 에너지를 줘서 감사하다(Thank you for your energy Manila)”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시가 대기실과 무대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제시는 몸매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감하고 파격적인 그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옷 완전 찰떡”, “왜 더 예뻐진 거죠”, “오늘 무대도 좋았어요”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또한 이 게시물은 제시가 팬 폭행 방관 논란으로 소셜미디어를 중단한 후 5개월 만에 올린 게시물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제시는 지난해 9월 미성년자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여 대중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으나, 제시의 일행 중 한 남성이 팬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제시는 처음에는 말리는 듯했지만 결국 자리를 떠났다.
당시 해당 사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제시는 두 차례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후 제시는 경찰 조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그를 향한 대중의 부정적인 여론은 식지 않았다.
결국 제시는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 기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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