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김성규 누나상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
평소 ‘조카바보’로 유명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누나상을 당했다.
김성규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지난 22일, 김성규의 친누나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음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
소속사는 “김성규 친누나분께서 금일 오전 투병 중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어 소속사는 “유가족분들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김성규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인피니트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에 불참하게 됐다.
앞서 지난 21일 소속사는 “김성규가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으로 (말레이시아 공연)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 출국 수속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불가피하게 공연에 참여하기 어려워졌다”라고 공지했다.
김성규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예정대로 출국해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비보 당일 인피니트는 미니 8집 ‘LIKE INFINITE’ 프로모션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특히 김성규는 평소 개인 소셜 미디어에서 조카들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유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팬들 사이에서 ‘조카바보’로도 유명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김성규가 속한 인피니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개최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세계 각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어 오는 3월 1일에는 홍콩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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