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24호’ 톱스타 부부 탄생♥… 진짜 경사 났다 (+축하)

김준호·김지민 7월 결혼
자필 손 편지 공개했다
“서로 아껴주기로 해”

개그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한 김준호·김지민이 오는 7월 결혼한다.

김지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손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줬다. 얼마 전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 가득, 재미만땅 부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개그맨 선후배 사이였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교제를 인정했으며, 그 후 꾸준히 공개 연애를 해온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 소식을 알렸으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아 많은 팬들이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 날짜를 공개한 두 사람에 많은 팬들은 “결혼 너무 축하해요”, “둘이 너무 잘 어울림”,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한차례 결혼했으나, 2018년 합의 이혼을 마쳐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김준호는 1975년생,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9세 차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