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SNS 부계정 사라져
이민호 관련 글도 삭제됐다
셀프 열애설 논란 의식하나
2NE1 멤버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하며 셀프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SNS 부계정이 삭제됐다.
지난 19일 박봄은 세 번째 SNS 부계정을 개설해 셀프 열애설과 관련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지칭한 것이)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세 번째 계정도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공유했다.
그러나 20일 오전 박봄의 두번째, 세번째 계정과 함께 게시한 글들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박봄 측에서 그의 세 번째 부계정을 만든지 하루 만에 두 개의 부계정을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봄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민호와 자신을 콜라주한 사진과 함께 “진심 남편♥“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박봄 소속사 측은 “박봄이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다. 주인공 이민호에게 푹 빠져서 그런 게시물을 올린 것 같다”라고 해명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그러나 박봄은 지난 12일, 15일에도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지칭해 큰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박봄의 계속되는 기행에 많은 팬들은 그를 두고 2NE1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백’을 통해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또한 그는 오는 4월 12~13일 올림픽 KSPO DOME에서 열릴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봄이 이민호와 관련된 논란 이후 과연 어떤 모습으로 콘서트에서 얼굴을 드러낼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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