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빚’ 다갚은 이상민, 연예대상서 공개 고백… “올해 결혼하자“

공개 고백 상대는 누구?
시청자들 야유 내뱉어
“올해 안에 결혼하자”

방송인 이상민이 연예대상에서 폭탄 고백을 날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2024 SBS 연예대상’은 사상 최초로 설 당일에 열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날 대상 후보에 오른 이상민은 공약으로 ‘생방송 연예대상에서 공개 고백하기’를 걸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연예계 동료들은 처음에는 믿지 않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상민의 사뭇 진지한 모습에 모두 귀를 기울였다.

이상민은 “이런 공개 고백을 연예대상에서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방금 베스트 커플상을 탄 김민재, 최유라 부부를 보고 빨리 고백하고 싶었다. 대상을 안 타도 고백하겠다”라며 “듣고 있지? 올해 안에 결혼하자. 어딘가에는 있지 않겠니? 지금 너 맞아”라고 말해 모두가 탄식을 내뱉었다.

이러한 그에 대해 서장훈은 “이렇게까지 길게 할 이야기냐”라며 “뻔한 이야기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탁재훈 또한 “(이상민을) 대상 후보에서 제외해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상민은 이날 ‘2024 S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그는 “저희 집에 SBS 트로피 컬렉션에 이 상만 없다. 프로듀서상, 정말 받고 싶은 상이었다. 제 인생에 대상은 없더라도 프로듀서상 만큼은 받고 싶어서 열심히 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정말 더 열심히 해서 대상은 노려보도록 하겠다”라며 “올해 결혼을 해서 대상을 받으면 가장 행복한 2025년이 되지 않을까.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결혼과 대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