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눈물의 결혼식 회상
임신 4개월 차에 남편 구속 돼
보증 잘못 선 남편 대신 빚 갚아
배우 선우용여가 결혼식 당일 구속된 남편 때문에 고생한 과거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실화극 코너 ‘사건수첩-상속자들’에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선우용여는 “정말 억울해 죽겠다”며 “임신 4개월 차에 결혼했는데, 결혼식장에 남편이 안 나타났었다”고 과거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필요했던 순간을 꼽는다.
그녀는 “남편이 지인의 ‘1750만원’이라는 돈을 대신 갚아주려다 결혼식 당일 구속되었다”며 20대 초반, 구속된 남편 대신 보증을 서게 된 안타까운 일화를 전한다.
그녀는 당시 빚을 지게 된 1750만원에 대해 “지금 가치로 200억원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돈을 대신 갚느라 십 몇 년 동안 집에 들어갈 새가 없었다. 어느 날 녹화 중 쓰러졌더니, 병원에서 영양실조라고 하더라”라고 말한다.
이어 “그런 세월을 내가 보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앞서 선우용여는 1969년, 25세에 남편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1명, 딸 1명을 두고 있다.
한편 선우용여의 자세한 이야기는 1월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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