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울컥
지난 2020년 1월 24일 모친상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지선 셰프, 가수 박준형과 조현아, 유튜버 충주맨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곡을 쓸 때 옛 연인들의 편지, 문자를 많이 찾아본다는 조현아에 “지금 행복해서 그런 거다. 행복하지 않으면 억지로 슬픔을 꺼낼 필요가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요즘 행복하긴 하다. 제가 예능을 했던 이유가 웃고 싶어서였다”라며 “웃을 수가 없었는데 예능하면서 웃을 수 있게 됐다”라고 털어놓던 중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현아는 “이 얘기를 갑자기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로 한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지) 9개월 만에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울컥했다.
이어 “코로나19 때였는데 가수를 하는 것도 의미가 없더라. ‘내가 사람들을 만나야겠다. 웃고 떠들면 의미가 생기겠다’해서 방송을 하게 된 거다. 그게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현아는 지난 2020년 1월 24일 모친상을 당했다. 당시 명절을 앞두고 모친을 떠나보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09년 어반자카파로 데뷔한 조현아는 ‘목요일 밤’, ‘그날에 우리’, ‘커피를 마시고’,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널 사랑하지 않아’ 등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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