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
9살 나이 차이에 도둑놈 소리
“김학래, 길가다가 돌도 맞아”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코미디언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과거 겪은 일을 떠올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가수 유현상과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출연해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초대했다.
이날 임미숙은 15년간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는 유현상에 “공통점이 많다. 저희도 한 15년 떨어져 살았다. 각방살이를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임미숙은 “남편과 9살 차이 나고, 언니네가 13살 차이 나는데 우리는 도둑놈 소리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학래가) 길가다가 돌도 맞았다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유현상은 “그래서 우리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거다. 원래 욕 많이 먹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954년생 김학래는 1977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발탁해 데뷔했다. 이후 여러 코미디 프로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임미숙은 1963년생으로 1984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0년 결혼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을 운영하며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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