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이혼 후 열애 고백
16세 연하에게 고백받아
지난 2015년 이혼
배우 오윤아(44)가 이혼 후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오윤아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 생각이 있냐’라는 질문에 “생각이 없지는 않은데 굉장히 어렵다. 특히 아이가 있다 보니.. 요즘 들어 그런 생각은 한다. (남자를) 친구처럼 오래 만나고 싶다고. 만났다가 헤어지는 건 힘드니까, 아예 (결혼) 생각이 없어진다”라고 털어놨다.
또 오윤아는 16세 연하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윤아는 “해외 유학을 갔다 오신 분이었다. 저를 모르고는, 본인 스타일이라며 말을 시킨 거다. 몇 살이냐 묻길래 제 나이를 듣곤 너무 놀라더라”라며 “그래서 저도 나이를 물어봤는데 저보다 16세 연하였다.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네’ 하니까 더 놀라더라”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그래서 16세 연하랑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졌다는 거냐”라고 장난을 치자 오윤아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이혼 후 열애를 한 적이 있냐”라고 재차 물었고, 오윤아는 “당연히 있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저 같은 경우 만남이 길면 어쩔 수 없이, 나이가 있어서 결혼 쪽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럴 때 생각이 많아진다. 아무래도 남자에 상처가 있다 보니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확대해석하게 된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윤아는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을 통해 데뷔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그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2015년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당시 오윤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윤아가 최근 성격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했다. 아이는 오윤아가 키우기로 했다”라며 “남편이 일반인이라 절차를 조용히 밟고 있다. 다른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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