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이별 때
남산 정상 업혀 갔다는
배우 하연수

배우 하연수가 전 남자친구와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하연수는 “내가 헤어진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런 것까지 해봤다. 그게 뭘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것을 후회해서 그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고양이 인형 탈을 썼다”라며 “인형 탈을 쓰고 남자친구 집 앞에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철이 “그렇게 힘들게 다시 만났는데 왜 또 헤어졌냐”라고 묻자 하연수는 “성격 차이”라고 답했다.
하연수는 첫사랑과의 이별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사기도 했다.

그는 “남산에서 날 업고 올라가면 헤어져 준다고 했다”라며 “그 사람이 날 업고 정상까지 올라갔다. 난 업힐 때부터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전 남자친구가 ‘24살 때까지 마음이 안 변하면 연락해라’ 라기에 2주에 한 번씩 공중전화에서 번호를 확인했다”라며 “24살 때 정말 연락해 다시 만났다가 지금은 헤어졌다”라고 드라마같은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하연수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사랑을 할 때 올인한다”라며 “어떤 사람과 인연이 있었을 때 그 사랑을 잊고 극복하고 이런 느낌이라기 보다는 그냥 묻어 놓는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 추억이고 이렇게 큰 넓은 세상에서 딱 그 사람 만나서 정말 진심을 다 해서 사랑한 거라면 굳이 잊거나 극복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라며 “헤어져도 잊으려고 노력한 적은 없다. 전화걸고 싶은 생각이 나고 전화 걸고 싶으면 걸면 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솔직한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한편, 하연수는 프로필 삭제 후 ‘은퇴설’이 돌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