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작가, 본인 유튜브서
계엄령 옹호했다
“성공했으면 대한민국 살아났을 것”
작가 이지성(50)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구 여신’으로 유명한 당구 선수 차유람(37)의 남편으로 알려진 그는 “남자는 자기 여자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지성 작가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일상이 무너져 24시간 정치 이야기만 하게 됐다”며 “비상계엄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나빠질 걸 알면서도 결단을 내린 건 잘한 일”이라며,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좌파들은 전시도 아닌데 왜 비상계엄을 했냐고 비판하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몇십 년간 간첩들과 전쟁 중”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도 반란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계엄은 실패했지만, 취지는 옳았다”며 “계엄이 성공했으면 대한민국이 궁극적으로 살아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발언 중 하나는 김건희 여사를 언급한 부분이다. 이지성 작가는 “일각에서 윤 대통령이 자기 마누라를 지키려 비상계엄을 했다고 비판하는데, 남자는 자기 여자를 지켜야 한다”며 “내가 대통령이라도 내 여자를 지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가족과 여자를 지키는 건 멋진 남자의 기본”이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지성은 아내 차유람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그는 “제가 정치적 발언을 할 때마다 아내에게 피해가 많이 간다. 저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피해를 갈 것 같다. 제 아내가 저 때문에 입은 피해가 어마무시하다. 국민의 힘에도 저 때문에 입당한 거다. 아내와 함께 차별금지법을 막아보고 싶었다”며 앞으로 발언에 대해 주의할 것을 밝혔다.
한편, 이지성 작가는 2015년 당구 선수 차유람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차유람은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계에 진출했다가 2년 만에 프로 당구 선수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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