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주해미
사망 1주기
57세로 별세
홍콩 유명 여배우 주해미가 사망한 지 1년이 지났다.
故 주해미는 2023년 12월 11일 별세 소식을 전했다.
당시 주해미의 소속사는 “주해미가 12월 11일 비효율적인 치료로 우리 곁을 떠났다. 천국에 병이 없기를,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다른 세상에 도착했을 때 계속 행복하고, 가족이 당신을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주해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건강 이상 증세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었다며, 기침을 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고 증상을 밝혔다.
의료기록에 따르면 주해미는 전신 홍반 루푸스와 고혈압을 앓았다. 당초 주해미가 앓고 있던 지병으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뒤늦게 알려진 진짜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주해미의 묘지 장소는 베이징 창핑구에 텐셔우 묘지로 알려졌다.
주해미의 소속사는 “주해미의 사망 후 가족들은 홍콩과 중국 베이징 등 묫자리를 찾기 위해 많은 장소를 알아봤다”라며 “중국 베이징 창핑구에 위치한 톈셔우 묘지의 연예인 거리를 주해미의 안식처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해미의 어머니가 이곳을 선호하셨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녀를 찾아오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주해미를 계속 기억할 수 있도록 모든 SNS와 애완동물 계정은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며 “주해미의 죽음 이후로 도와주고 신경 써주신 분들 덕분에 어렵고 슬픈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주해미는 1985년 ‘미스 홍콩’ 선발 대회에 출전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중화권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자타공인 1980~90년대 홍콩 톱스타로 거듭났다.
주해미는 루량웨이와 2년의 열애 후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 이혼했고, 이혼 사유로는 리밍과의 스캔들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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