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12살 연하♥’ 女스타와 핑크빛… ‘결혼’ 언급에 축하 쏟아져

서장훈, 이국주와 핑크빛
이국주 이상형 언급
“서장훈과 결혼 원해”

방송인 서장훈과 이국주가 핑크빛 기류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국주는 이상형을 밝혔다.

이날 이국주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옛날에는 마르고 표족한 스타일을 좋아했다. 근데 나이가 좀 들면서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먹찌빠’를 같이 하면서 느꼈는데 (서장훈) 오빠가 생각보다 표현은 잘 못 하는데 토닥거려준다. 그래서 ‘이 오빠 능력도 있는데 이런 것도 있네’ 약간 이런 마음이 생겼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국주는 “오빠가 마음만 좀 열어주면 살짝 들어갈 순 있겠다. 열어줘 열어줘”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국주는 4년 전부터 타로 공부를 했다며, 서장훈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타로 카드를 꺼냈다.

이에 서장훈은 “미안한데 이 얘기를 ‘동상이몽’에서 갑자기 왜 해야 하냐”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왜냐하면 슬리피 오빠는 혼자 방송 못 한다. 내가 결혼해서 같이 또 나와야 한다”라고 우기자, 슬리피 역시 “부부 동반”이라며 거들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누구랑 결혼하겠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국주는 “너랑요. 오빠랑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타로 카드로 점을 본 이국주는 “서장훈 오빠가 평소에 저에 대한 생각은 딱히 없는데 현재는 저에 대해 안 좋은 마음이 있었던 거다. 가까운 미래에 만나봤을 때 안 좋은 카드일 수 있는데 마지막 카드는 여자로서 모든 걸 갖춘 카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도 있고 힘도 있고. 오빠가 카드를 뽑을 때 나를 생각했지 않나. 시작은 안 좋았어도 결국은 나를 여자로 생각한다”라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오늘 처음 알았다. 타로가 완전 아전인수 해석의 극”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