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배우 서현진
계엄령 여파에 인터뷰 취소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배우 서현진이 예정된 인터뷰를 취소했다.
4일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측은 “이날 예정된 서현진 배우 인터뷰는 취소됐다.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 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유, 정윤하 배우 인터뷰 진행 여부 역시 재공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이날 오전부터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공개 기념 인터뷰 자리를 갖고 기자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취소했다.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여파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생중계 담화를 통해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쯤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쯤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연예계에서 크고 작은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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