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 코리아 대표 백종원
5000억대 주식 자산가
상장 첫날 주가 급등
방송인 겸 더본 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약 5000억 원에 달하는 상장 주식을 보유한 자산가가 됐다.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6일 오전 9시 기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72.41% 상승한 5만 9300원 거래가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6만4천50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8477억 원이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 60.8%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백 대표의 지분 가치는 약 5000억 원 이상이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3881억, 193억을 기록했다.
백종원 대표는 1993년 서울 논현동에 ‘원조쌈밥집’을 열고, 1994년 더본코리아를 설립한 뒤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선보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에 달한다.
외식업의 성공 비결에 대해 백종원 대표는 “외식업은 자신과의 싸움이 우선이다. 티도 나지 않는 일을 매일 반복해야 한다.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서는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가격을 올리기 쉽지 않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큰돈을 벌 욕심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마이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골목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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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딱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