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길거리서 대놓고 ‘담배’ 피워… 흡연 영상까지

뮤지컬 배우 옥주현
길거리서 대놓고 흡연
네티즌들 갑론을박 일어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길거리서 흡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5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으렵다 흡연 으르브. 도와주신 스승님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욜띠미 연구 햐볼라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옥주현은 비타민 스틱으로 뮤지컬 ‘마타하리’의 동료 배우에게 흡연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배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늘 웃음바다 우리 마타하리 팀. 비타민 훈증기와 한 몸. 벨리(댄스) 보다 어려븐 흡연 연기”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진짜 사소한 거 하나하나 디테일 잡는데 진심인 거 멋지다”, “언니 담배 연기에 진심이잖아?!”, “흡연하는 게 저렇게 귀여울 일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비타민 스틱이라고 해도 외관상 담배로 오해받을 수 있어 보이는 영상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sns에 게시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극 중 장면 연습이라 쳐도 공개적으로 올리기엔 너무 유해한 영상 같은데 내리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한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극 중 옥주현은 19세기 말 화려했던 파리 물랑루즈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 무희였던 주인공 ‘마타하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