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승차 비교
휠값만 860만 원
“욕 하지 마세요”
개그맨 이봉원이 신형 외제차를 자랑하며 뿌듯해했다. 지난 29일, 채널 ‘이봉원테레비’에서는 “테슬라x한달 후기(Y와 가장 큰 차이점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봉원은 차를 바꾼 지 한 달 정도 됐다면서 승차 후기를 전했다. 그는 “제가 모델 Y를 거의 2년 넘게 타다가 모델 X로 바꾼 지 한 달 안 됐다. 한 달 동안 모델 X를 타보고 Y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쉬운 점은 뭔지 여러분께 같이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제가 2년 동안 Y를 타봐서 잘 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봉원은 “휠이 보통 20인치 하는데 22인치로 했다. 휠이 끝내준다. 압도감이. 휠값만 860만 원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근처로 가면 문이 열린다. 아주 획기적이다. 타서 브레이크 밟으면 그냥 닫힌다. 나갈 때도 그냥 열어준다. 트렁크도 자동이고 7인승이라 넓다”라며 자랑을 이어갔다.
다만 “Y에서 차박할 때보단 조금 떨어진다. Y는 평면이 되는데 여긴 좀 좁다. 뒷자리가 찻값만 1억 5천 가까이 되는데 고급차 치고는 어설프다. 당연히 앞자리 우선주의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니터도 아래에 있다는 게 아쉽다”라는 솔직한 평가도 이어졌다.
이봉원은 “한 달 타본 결과. 저는 나름대로 만족한다. 근데 가장 최고급 사양이면 조금 더 고급스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근데 저는 어차피 탈 거라 괜찮다. 가장 좋아진 건 승차감이 훨씬 낫다. 여러 기능이 들어가 있고 다 써먹고 있기 때문에 이걸로 이 세상 마감할 때까지는 탈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잘 좀. 욕 좀 하지 마시고요. 욕하시는 분은 옆에서 혼내달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봉원은 최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연이은 사업 실패로 10억 원의 빚을 졌던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이봉원은 이자만 한 달에 700만 원 지급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아내 박미선 명의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10년 동안 이를 갚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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