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손석희’ 그레이스 리
7살 연상 재벌 2세와 결혼
남편은 디스커버리의 자제
‘필리핀의 여자 손석희’로 불리는 그레이스 리가 극비리 결혼식을 올렸다.
31일 일간스포츠는 그레이스 리가 7살 연상 재벌 2세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 리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알렉스 시우와 극비리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필리핀에서 신혼을 즐기고 있다.
1982년생인 그레이스 리의 남편은 알렉스 시우로 7살 연상의 사업가이자 필리핀 현지에서 호텔, 리조트, 은행, 철강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가족 기업 디스커버리(Discovery)의 자제다.
매체에 따르면 그레이스 리는 “‘이 남자가 나와 맞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을 정도로 확신이 있었다. 이 나이에 이처럼 좋은 사람을 만난 게 너무 큰 복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교제한 뒤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레이스 리는 “남편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만났다”라며 “남편은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서로 함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키도 크고 듬직하다”라며 남편을 소개했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의 손석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필리핀 간판 뉴스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그레이스 리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에 출연해 요식업 CEO로 12개 지점을 오픈하며 연 매출 30억을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상위 1%의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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