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우정아
10년 전 찍은 세미누드 언급
“피부색 말고는 안 떠올랐다”
가수 선우정아가 과거 세미누드를 찍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음색천재 선우정아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선우정아는 10년 전 찍었던 세미누드를 언급하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선우정아는 “제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게 2집이다. 북 클릿에 실린 사진 중에 세미누드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정말 그때의 패기로만 할 수 있었던 짓 같다. 1집 내고 공백기가 길었다. 2집 발매할 때 되니까 이게 데뷔 앨범 같고, 여러모로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선우정아는 세미누드 촬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앨범 색깔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피부색 말고는 떠오르지 않았다. 피부색이 앨범 색이라면, 내 살이 나온 사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는 내가 어떤 옷의 색깔을 입어도 앨범이 표현이 안 됐다. 세미누드를 공개하고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일단 수적으로 적었고, 당시 촬영한 사진 작가도 친구여서 편하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김숙과 나랑 2027년 7월 7일에 7도 발매 기념으로 우정 세미누드 제안 하면 할거냐”고 물었고, 선우정아는 “서로 몸을 만든다는 약속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985년생인 선우정아는 2006년 1집 앨범 Masstige로 데뷔해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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