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생 방송인 김민경
연하 청취자에게 대시 받아
“지금 내가 가릴 때냐”
방송인 김민경이 방송 중 7살 연하 청취자에게 대시를 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민경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박소영을 언급하며 “박소영 씨가 결혼을 하는데 촬영이 있어서 들러리를 서러 간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남의 들러리를 그렇게 한다. 어딘가에 있을 짝꿍이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김민경은 “나도 슬퍼 죽겠다. 왜 말만 하고 소개 안 해주냐”라며 서운해했고, 김태균은 “방송에서 ‘빨리 나타나세요’ 하는 게 다 소개해주는 건데 안 나타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 청취자가 문자를 통해 “선착순일까 봐 문자를 보낸다. 88년생 남자다”라고 고백했고, 김민경은 “작가님이 누가 남자를 선착순으로 만나냐고 한다. 지금 내가 가릴 때냐“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경은 ‘연상이 좋냐, 연하가 좋냐’는 물음에 대해 “저는 상관이 없는데 연하가 어울린다 하더라. 동안이면 연상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은 “약간 연하를 잘 보듬어줄 것 같다. 그런 느낌이 있다. 연하 입장에서도 좋을 것 같다”며 인정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43세인 김민경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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