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복귀?
영화 ‘소방관’ 4년 만에 개봉
지난 2022년 음주 운전 적발
음주 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곽도원 주연 영화 ‘소방관’이 4년 만에 개봉한다.
17일 영화 ‘소방관’ 측은 오는 12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 소방관들은 거센 불길을 뚫고 나아가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살리기 위한 용기”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려움 없는 용기로 마지막까지 화마와 맞서 싸울 소방관들이 과연 작품 속에 어떤 모습으로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방관’은 실제 2001년 홍제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서부소방서의 이야기로, 열악한 환경 속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긴박한 현장을 담았다.
‘소방관’은 지난 2020년 촬영을 마친 후 개봉을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차례 개봉이 밀렸으며, 주연배우 곽도원이 2022년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약 4년 만에 개봉을 맞이했다.
해당 작품이 개봉하며 곽도원이 다시 복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도원은 지난 2022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곽도원은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자다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로 발각됐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치(0.08%)의 약 2배가 나왔다.
이후 지난해 4월 제주지검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송치된 곽도원에 대해 벌금 1천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이에 곽도원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17일 곽도원은 마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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