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하게 생겼는데…” 170일 만에 또 ‘둘째’ 소식 전한 男가수

‘8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슬리피
득녀 170일 만에 둘째 임신 소식
“비실하게 생겼는데 강하다” 감탄

가수 슬리피가 첫 딸 출산 170일 만에 둘째 임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서는 “이지혜 가수 동생들! 연애부터 결혼까지 역대급 중대발표(2세계획,최초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존박과 슬리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슬리피는 태어난 지 170일 된 첫째 딸을 안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2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슬리피는 “애인이 없는 척하고 3~4년 동안 몰래 연애를 했다. 기자들은 딱히 관심은 없었지만 숨기고 한 거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연애하는 동안 아내가 저에 대해 너무 많은 꼴을 봤다. 단전단수, 생활고, 소송을 겪는 모습도 다 봤다. 9년 동안 활동한 돈을 회사가 다 가져가서 소송까지 했다. 그런 과정에서 절 지켜주는 모습에서 강인함을 봤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슬리피는 “비밀인데 저희 둘째 생겼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깜짝 놀란 이지혜가 “이거 약간 19금인데 (슬리피가) 비실하게 생겼는데 강하다”라며 감탄하자 슬리피는 “시험관”이라고 설명했다.

슬리피는 “아내가 둘째도 아들이 아니면 또 낳겠다더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이지혜는 “아직 젊으니까 계속 낳아. 돈이 없으면 서포트해 주겠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한편 1984년생인 슬리피는 1992년생인 아내와 결혼해 지난 3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