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딸 홀로 키운 유혜정
옷가게서 막말 들었던 과거 고백
“성형 많이 해서 얼굴 괴물이 됐다”
배우 유혜정이 성형과 관련된 악플로 받았던 상처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유혜정과 딸 서규원 모녀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혜정은 “사람 공포증이 생겼다”라며 “규원이 키워야 하고 이혼도 하고 하다 보니까 옷가게를 운영했다. 옷가게 운영을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제가 예전에는 악플이 많았다. 악플은 제가 안 보면 되지만 옷가게는 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누구든 들어올 수 있는 무방비 상황이었다. 무방비 상황에서 악플로 달렸던 글을 직접 말로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딸에게) ‘너네 엄마 아빠 이혼했는데 너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 ‘너네 엄마는 성형을 너무 많이 해서 얼굴이 괴물이 됐다‘, ‘얼굴이 썩었다’는 말을 했다”고 떠올렸다.
유혜정은 “규원이가 어린 나이에 ‘우리 엄마한테 왜 그런 말을 하냐. 하지 말라’고 말했다”라며 “그런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혜정은 지난 1999년 야구선수 서용빈과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유혜정은 딸 서규원 양을 홀로 키워왔으며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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