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염’ 도경완
장윤정 몰래 보험금 타
손목시계 구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급성 골수염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장윤정 몰래 보험금을 탔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오정연이 윤희정, 도경완, 이지애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도경완은 “작년에 손톱 밑에 뭐가 나서 정형외과에 갔다.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급하게 수술하고 일주일 뒤에 드레싱을 교체하려고 상처 부위를 보니까 손가락이 완전 고름 덩어리더라. 바로 종합병원으로 날 보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뼈에서 폐 결핵균이 나왔다. 손가락뼈에 구멍을 내서 피와 고름을 빼고 조직검사를 통해 결핵균을 확인했다”라며 “매일 3가지 정맥주사를 맞아야 했고, 나중에는 먹는 약으로 치료를 계속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도경완은 항생제 부작용에 시달려 눈물, 대·소변은 모두 빨갛게 나오고, 신장 기능 역시 안 좋아졌다고.
도경완은 “두 달 입원 후 보험금이 나왔는데, 그 사실을 아내 장윤정에게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보험금으로 300만 원 정도 받았고, 그 돈으로 백화점에 가서 손목시계를 하나 샀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도경완은 시계 수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며 “시계의 역사나 시계 5대 브랜드나. 그런데 그걸 살 능력은 안 되고 빈티지하거나 희소성 있는 시계를 구해보자 해서 중고 시장도 알아보게 됐다. 작년에 퇴원하고 시계 열 개 정도를 모았다. 몇만 원짜리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건강 유의하세요. 손가락 끝에 문제가 생겨 간단한 수술을 하고 말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도경완은 “결혼 10주년에 붕대 감고 누워 있는 남편 병수발 드느라 고생하는 장회장님 충성”이라며 장윤정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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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환은 명예보다 돈을 택했다.그건 다아는 사실아닌가?돈이 최고지?나도 그랬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