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호아킨 피닉스
동성애 영화 캐스팅
촬영 5일 전 돌연 하차
영화 ‘조커’로 잘 알려진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동성애 영화 촬영을 앞두고 돌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호아킨 피닉스는 BL(동성애) 영화에 캐스팅됐다. 그러나 호아킨 피닉스는 촬영을 불과 5일 앞두고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아킨 피닉스의 돌연 하차에 영화는 위기를 맞았고, 제작진은 실직 상태가 된 상황이며 손실은 수백만 달러 이상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소식통은 “배우가 겁을 먹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 사이에서 호아킨 피닉스의 하차가 성관계 장면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해당 영화의 아이디어는 호아킨 피닉스가 가져왔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지난해 5월 영화감독 토드 헤인즈는 “다음 영화는 나와 호아킨 피닉스가 함께 기획한 각본으로, 그가 내게 가져온 몇 가지 생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장편영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우리는 호아킨 피닉스를 스토리 작가로 고용했다. 나와 존 레이먼드, 호아킨이 스토릿 크레딧을 공유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 1930년대 LA를 배경으로 한 게이 러브스토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아킨 피닉스 측은 어떠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 ‘조커’에서 ‘아서 플렉’ 역을 맡아 엄청난 열연을 펼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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