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전종서의
새드라마 ‘우씨왕후’
역사 고증 논란으로 시끌
‘학폭 논란’으로 화두에 올랐던 배우 전종서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전종서는 학폭 의혹 4개월 만에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로 돌아온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역사 고증과 관련해서 누리꾼 사이의 갑론을박이 이뤄지고 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부툰하는 추격 액션 사극으로 오는 8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우씨왕후’에는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 지창욱 등이 출연한다.
방송을 앞두고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는 ‘우씨왕후’는 방영 전 스틸컷과 티저 영상 등을 공개했다. 이 때 공개된 스틸컷을 보고 고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고대 고구려가 아니라 중극 사극처럼 보인다’, ‘ 5:5 가르마 상투부터 상투관과 옷까지 죄다 전국시대나 진한시대 배경인 중국 사극에서 볼 법하다’, ‘중국에서 자기들 거 베꼈다고 욕해도 할 말이 없다’, ‘웬 상투관이냐 조우관 금동관이 중국과 뚜렷한 차이점인데’, ‘극의 가장 큰 매력 요소가 될 고구려라는 소재를 그냥 내다버리는 행위에 가깝다’라며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도둑질이다’, ‘이건 그냥 고증이 안된 거다’, ‘민족적 특색을 잃었다’라며 ‘우씨왕후’가 중국 사극의 요소와 더 가깝다고 주장했다.
반면 고국천왕 갑옷의 고구려식 목가리개가 있는 등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종서는 학교 폭력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인터넷에서 전종서의 학폭 사실을 고발하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왔지만 전종서의 소속사는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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