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산 앞둔 이은형
홍윤화, 통장 선물해
“갖고 싶은 걸 사주라고 준비”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개그우먼 이은형에게 홍윤화가 통장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해 스페셜 DJ 김민경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라디오에서 이은형은 같은 아파트 주민인 홍윤화에게 깜짝선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은형은 “어젯밤부터 윤화 씨가 심각하게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 무슨 소식인가 걱정했다. 근데 밖으로 나갔더니 이벤트를 준비했더라. 울까 말까 고민했는데 대낮이고 주민분들도 많이 계셔서 참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깡총이(태명) 선물을 사주라고 통장을 주는데 제가 너무 수치스럽게도 펑펑 울었다. 원래 울 타이밍이었는데 통장과 도장을 보고 큰 액수인가 싶어서 눈물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홍윤화는 남편 김민기와 함께 깡총이를 위해 통장을 선물한 것.
이에 홍윤화는 “제가 아기가 없으니까 뭐가 필요한지 전혀 모르겠더라. 태어나면 깡총이가 갖고 싶은 걸 사주라고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민경은 “개벤져스에서도 뭔가 해주고 싶어서 계속 물어보는데 자꾸 기다리라고 하더라. 우리도 통장을 줘야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노산으로 인해 제왕절개를 결정했다며 “선생님은 자연분만이 가능한 상태라고 하는데 노산이라 걱정돼서 수술 날짜를 잡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개그맨 강재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7년만인 올해 2월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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