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앤톤 아빠’ 윤상
잘생긴 둘째아들 사진 공개
가수 데뷔 가능성 열어놔 팬들 환호
라이즈 앤톤의 아버지이자 작곡가 겸 음악감독 윤상이 잘생긴 둘째 아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윤상-권정열-고영배, 배우 최다니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윤상은 ‘원조 꽃미남 발라더’에서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 아버지로 더 유명해진 근황과 함께 1990년대 대표 ‘안경좌’로 출격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윤상은 두 아들을 언급하며 훈훈한 둘째아들의 사진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윤상의 첫째아들 찬영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그룹 라이즈에서 ‘앤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며 데뷔 전부터 훈훈한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윤상은 “김이나 씨가 4년 전인가 저희 첫째랑 밥을 먹었다. 그 사진을 이나 씨 블로그에 올린 거다. 그 후에 아들 팔로워가 이틀 만에 만 명이 생겼다. 결정적으로 그때 팔로워가 확 늘어나면서 자기의 가능성을 본 것 같다”며 앤톤의 데뷔 전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야 매일 보는 애인데 설마 그럴까 했다. 이때만 해도 너무 수영에 올인을 해서 학교 빼고는 거의 수영을 하던 애”, “10년 넘게 그러던 애가 갑자기 가수를 하겠다고 해서 처음에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 라며 앤톤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윤상의 둘째아들 역시 어릴 때부터 훈남 외모로 소문이 자자했다.
윤상은 “둘째 아들도 가수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처음에는 ‘너까지 이러면 아빠 큰일 난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사람이 마음이 갈대인지 간사한 건지 첫째가 잘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행복해하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검색하면 손주 이야기가 나오니까. 둘째가 만약 원한다면 내가 억지로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둘째 아들의 가수 데뷔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면서 “오히려 첫째(앤톤)가 ‘동생은 공부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네가 아빠냐. 왜 길을 막느냐’고 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짜 한다고 하면 어쩌지?’ 싶다. 왔다 갔다 한다. 자식 일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 거 같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두 아들과 윤상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집 유전자 미쳤네”, “국민 시아버지 윤상”, “둘째도 진짜 잘생겼다”, “둘째도 데뷔 하나요?”, “아버지도 아들들도 너무 훈남이네요”, “아버님 며느리 인사드리옵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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